10여 년 전쯤 광천 식당에서 두부두루치기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근데 제가 갔던 곳이 광천 식당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ㅠ 제 기억으론 광천 식당이었던 것 같아서
이번에 오징어 두루치기를 포장해 보았습니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집인데
그래도 줄 서서 먹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
저는 오징어 두루치기를 포장해 왔습니다.
근데 두부를 먹었어야 했을까요…!!!
매장에서 먹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줄 서서 먹는 맛집에서 혼밥은 하고 싶지 않았기에..
집에서 기분을 내고자 멸치육수도 함께 끓여서 먹었습니다.
포장은 15분 정도 걸리며, 줄은 따로 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다만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육수나 밑반찬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긴 합니다만 ..
포장해온 오징어로 총 5끼를 해결했습니다… 양이 많긴 하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나와서
사진이 엉망이네요^^;;
맛은 기억 속의 맛과 좀 달랐어요.
매운맛도 훨씬 덜한 느낌이고..
이게 그날그날 다른 건지.. 오징어라서 다른 건지..
양념은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매운 걸 잘 먹게 된 건지..알 길이 없네요 ;;^^
다음번엔 두부를 먹어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