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를 거제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아는 얼굴들을 보니 또 반갑더라고요.
저녁을 함께 먹자고 해서 아귀찜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데려가 준 곳이 경원 해물찜이었어요.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가게 안이 바글바글하더군요.

입장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곧 만석이 되어 가게 자체가 엄청 바빴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 순살 섞어 찜을 주문했습니다.
순살과, 뼈 있는 아귀찜의 가격 차이가 없어서 좋았어요.

맵기는 나름 디테일하게 5단계 정도 있었는데
순한 보통맛이 신라면 정도 맵기라고 해서 순한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마무리는 볶음밥!
사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맛있었어요.
맵기도 적당했고요. 보통맛 시켰으면 매울 뻔했어요.
블로그를 쓰다 보니 알게 된 건데 체인점이더군요.
거제 고현점은 맛있었습니다.
볶음밥도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기에 더 맛나게 느껴진 것도 있겠지요?^^
모든 입맛은 주관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