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부터 꾸준히 좋아했던 산오징어 양푼이 무침 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배달도 가능하고, 가서 먹어도 맛있는 홍대 에 위치한 산오징어 양푼무침 가게는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심지어 맛도 좋으니 방문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망원동 살때는 자주 배달 시켜 먹다가, 성산동으로 이사하고는 배달이 되지 않아서
시켜먹지 못했었는데, 꽤 된것 같지만 성산동까지 배달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시켜 보았습니다^^

직접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겠지만, 요즘같이 코로나 시국에
식당에 방문해서 먹는게 걱정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배달로 먹었지만,
집에서만 있는게 답답하신 분은, 반려견과 함께 외식해도 좋을것 같아요 !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시고,
음식도 아주 맛있으니까요 !

산오징어 물회도 있지만, 전 그냥 무침회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소면도 함께 시켜 보았는데, 음…
개인적은 의견으로 밥이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밥과 함께 비벼먹었더니 아주 꿀맛이더라구요!

오징어 양푼이 회를 시키면, 김이 함께 오는데 김과 함께 먹으면
오징어 무침의 감칠맛을 끌어 올려줘서 한결 더 맛있더라구요.
생김을 싫어하시더라도 한번은 꼭 싸먹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오징어와 채소가 버무려 져서 물이 살짝 생기니 목이 메이지도 않고
촉촉하고, 진한 맛이 오히려 물회보다 강해서 전 좋은데,
물회맛이 좋은 분들은 이 진한맛이 싫으실수도 있으실것 같긴 하네요!

소면을 비볐더니 맛이 살짝 중화 되어서,
저는 별로였어요. 그리고 면이 오는동안 불어서 무침 본연의 맛을 해치더라구요.

예전에는 오징어 무침+ 김만 배달이 되었는데
아드님이 운영하시면서(?) 이것저것 변화가 많이 생긴것 같았어요.
이집 들깨미역국이 맛있는데, 추가가 안되어서 아쉬웠던 부분이
금액만 추가하면 소자, 대자로 선택해서 추가 주문이 가능해 졌더라구요!
불어서 팅팅해진 나머지 소면은 미역국에 넣어서 호로록 먹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나았습니다 ^^;;

남은 양푼이무침은 밥에 비벼서 김에 싸먹었는데 별미더군요.
밥도 따로 추가가 가능하니, 집에서 밥을 데우지 못하거나
하지 못할 상황이시면 추가해서 비벼 드셔 보시는걸 추천 드려 봅니당.
다음번엔 두부와 함께 매장에 직접 방문해 보아야 겠어요!!
산오징어 양푼무침
주소: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6길 20-6
전화번호: 02-6053-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