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한지는 한참 되었지만 늘 그렇듯 한발 늦게 먹어보았습니다. 신라면 더 레드

사실 신라면이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라는 생각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예전에 광고하던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건 다 옛날 말이 되었죠.
그래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 건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한정판이라 하니, 없어지기 전에? 맛보자 싶었어요.

그렇게 수프는 세 가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후레이크와 전 첨 분말, 그리고 후첨분말 이렇게
면은 기존 보다 얇아 보였어요.

건더기도 기존보다 커져 보이는데..
음.. 모양이 바뀐 건가.. 기존 신라면과 비교해서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걸 그랬어요.

끓이는 내내 매운 냄새가 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특히나 매운 걸 싫어해서 후 첨 분말을 넣지 않고, 저는 따로 그릇에다가 후 첨 분말을 넣어 먹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후 첨 분말을 넣으니 좀 더 감칠맛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더 매워지는 느낌보다는…?
처음 먹을 때 음 이 정도야 뭐.. 하고 먹었는데,
먹을수록 매워지더라고요.. 나중엔 입술이 얼얼할 정도로… 남자친구는 두 번 다시 먹지 않겠다고 했어요;; 저는 한 번 더 먹어봐야 알 것 같아요.. 한 번으로 판단하기엔 좀…
근데 면먹을 때 보다 밥 말아 먹으니 더 맛있어서 면 치우고 밥 말아 먹었어요….. 이러니 살이 찌지 …..
아무튼 제 기준에는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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