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백진국 돼지국밥 반려견 동반 가능

Post author:cherishland
Post published:2022년 12월 22일
Post category:여행 / 반려견
Post comments:0 Comments

두부의 녹내장 때문에 부산에 다녀오는 길에 부산까지 온 김에 진료시간( 대기시간 포함 4시간 걸려서..)
배가 고프기도 했고 돼지국밥을 먹고 가자 싶어 반려견이 동반되는 곳을 찾다가
수백진국 이 반려견 동반이 된다고 해서.
다만 테라스만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좀 추웠습니다.

우선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가 대기가 좀 있었는데요 이건 운인 것 같아요.
나오는 차가 있으면 바로 들어가고 없으면 나오는 차가 있을 때까지 대기하고요…
저희는 한 10분 정도 대기한 것 같아요.
주차는 수백 진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유료)

여기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테라스입니다.
다른 블로그 글을 찾아봤더니, 테라스에 자리가 없으면 가게 내부에도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는 글을 봤어요.
그만큼 친절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근데 테라스는 난로 하나가 켜져 있고 비닐 천막이 쳐져 있지만 제법 추웠습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춥다고 투정 아닌 짜증을 부렸습니다.

메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시켰습니다.
메뉴를 보지도 않고 뭐 먹을래? 했더니
메뉴 보지도 않았다고 남자친구가 화를 내더군요.
저는 얼큰이 국밥, 남자친구는 돼지국밥을 시켰습니다.
(그럴꺼면서 메뉴는 왜봄)
다 먹어갈 즘 남자친구가 수육 백반을 시킬 걸 그랬나 이렇게 후회를 하더군요.
관광지의 메카라 그런지 소주값이 어마어마 하네요.
5천 원이라니.. 덜덜 처음봤습니다.

기본 찬입니다,국밥도 빠르게 나옵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안에 들어가면 셀프 바가 있는데 거기에 소면이 있어요.
그걸 국밥이 나오자마자 가지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소면은 국밥 안에 들어있지 않아요.
저희는 국밥을 먹다가 김치를 리필하러 셀프 바를 이용하러 들어갔다가 소면을 발견하고 가져왔지 뭐예요..
처음에 뜨끈할 때 넣어먹어야 맛있는데 말이에요.. 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