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집에 옵션으로 있는, 오래된 작은 냉장고를 쓰고 있습니다. 또 이사를 갈 예정이라
따로 냉장고나 얼음정수기를 구입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시원찮은 냉장고 상태 때문에 제빙기를 구매를 할까 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보랄 아이스 제빙기를 구매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럴 거면 정수기를 살 걸 그랬을까요?
아무튼, 이동이 용이하고 전기만 된다면 어디든 얼음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여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배송은 아주 빠르게 왔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배송되어 왔어요.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두부는 옆에서 궁금한지 자꾸만 꼬장을 피우더군요

디자인이 심플해서 어디다 둬도 크게 미관상 나쁘진 않을 것 같았어요.

구성품으로는 아이스 바스켓과 아이스 스쿱 이 있었습니다.

제빙을 할 때는 항시 저 바스켓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해요.
안 그러면 수조부로
떨어져서 기껏 얼린 얼음이 다시 물이 되겠죠?

먼저 외관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내부도 살펴본 다음 설명서를 읽어보고,
작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무선인 줄 알고 구매했데요..
유선이라 아쉬워하더라고요 ;;
아마 좀 더 시간이 흘러야 무선기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

스쿱과, 바스켓 입니다.

실제로 트레이에 물을 붓고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얼음이 얼기까지 한참 기다려야 하잖아요.
그것보단 훨씬 빨리 얼음이 생성되니 좋았습니다.

작동 소음이 시끄럽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후기를 보면 그 정도는 아니고 음..
미니 냉장고 정도의 소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젤 처음에 얼려서 나오는 얼음이 제일 작고 부실하더군요.
처음 보곤 이게뭐야 엄청 작네 하면서도 신기했는데, 뒤로 갈수록 크고 실한 얼음들이 나왔습니다.

커피를 내려도 아이스로 먹으려면 한참 식혀서 먹거나, 얼음을 사려고 마트에 나갔다 와야 해야 했는데
이젠 보랄 아이스 제빙기 덕분에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해졌어요..^^
근데 얼음정수기가 있는 분들은 애초에 필요하지 않으실 테고,
저희처럼 얼음을 따로 얼려서 먹어야 하는 분들은 고민을 하실 텐데 뭐..
나쁘진 않은데 엄~청 좋지도 않은?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있으니 편하긴 하네요 ^^
미리미리 얼음을 만들어서 얼려놓으니 또 세상 편하더라고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얼음 사는 것보다도 저렴하기도 하고…
물은 기기 밑에 구멍이 있어서 싱크대에 끝만 살짝 대고 구멍만 열어주면 깨끗하게 빠지게 되어있어요.
물론 쓸데없는 소비였을 수 있지만..
잘 쓰면 된 거죠^^
+단점이라고 하나 꼽자면, 제빙기일 뿐이지 얼음을 만든 후 보관은 되지 않아서 만들고 바로 냉동실로 보관하시는 게 좋답니다. 그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보랄 아이스 제빙기 내돈 내산 후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