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입맛도 변하는지 어릴 땐 누가 사줘도 쳐다도 안 봤던 홍어회를 종종 찾게 됩니다.
삭힌 홍어 파는 곳은 찾기가 힘든 편이었는데
요즘 편의점이나 쿠팡 마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6개월에 한 번꼴로 사 먹는듯합니다.
이번엔 배민 비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구매해 본 홍어회 리뷰를 해볼게요.
먹을 생각에 눈이 멀어 다 뜯고 세팅하다가
다시 블로그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엉망이네요….
저는 아직은 홍어 초보라 그런지 국산 홍어와 외제 홍어의 차이를 크게 못 느끼겠습니다.
저번에 편의점에서 사 먹었던 홍어도 나쁘지 않아서
B마트에서도 주문을 해본 건데요,양이 편의점의 두 배 정도 되더군요. 사실 가격도 두 배 정도 했습니다.
편의점이 7천 원에 가까운 6천 원대라면 배민은 12000천 원에 가까운 11000원 정도
글을 쓰고 있는데 왜 홍어 냄새가 나는 것 같죠. 코에서 냄새가 느껴집니다.
사진에서 나는 걸까요?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소분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다 먹는 데는 3일 정도 걸렸습니다.
촉촉하고 모둠이라 그런지 부위도 다양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초장도 맛있었어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최근 편의점 홍어를 한 번 더 먹어봤는데,
좀 실망했거든요. 편의점 홍어도 조만간 리뷰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