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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제주도 여행 (Feat.티웨이)

반려견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9월쯤 두부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아지와 내륙 여행은 자동차나 버스 기차 등 케이지나 가방에 넣으면 간단하게 이동이 가능한데요
제주도는 배를 타고 가거나 비행기를 타고 갈 수밖에 없죠
두부와 처음 하는 제주도 여행인 데다가 강아지를 비행기에 태워 보는 건 처음이어서
여러 가지 알아보고 준비해서 다녀왔는데
좀 더 세세한 부분들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반려견 탑승권

요즘 다들 어플이나 여행 어플 등으로 항공권 예매 많이 하실 텐데요
저 또한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사를 이용했고요.
특별히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 이유 중에는 티웨이 말고 다른 항공사들은 기내 7 Kg까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케이지 포함)
그럼 두부는.. 당연히 못 탈 거라서..ㅠㅠ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2021년 9월 기준으론 그랬답니다..

반려견 동반을 한다면 직접 카운터로 가서 수속을 밟고 반려견의 운송요금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웹/모바일/키오스크 체크인이 불가하며,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3부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운송 가능 하다고 해요.
가서 운송 서약서 작성을 하고 운송 요금을 지불한 다음 무게를 쟀습니다.
운송 요금은 20,000원이고요, 반려견 + 케이지 포함 9Kg까지 가능하구요!
두부가 한창 몸무게가 쪘을 때여서, 케이지 무게까지 9킬로가 넘을까 봐 조마조마했답니다.
다행히 9킬로가 넘지 않아서, 무사히 탑승을 했습니다 ㅎㅎ
강아지용 탑승권도 따로 챙겨주는데 바코드는 없지만 엄청 귀여워서 고이 간직 중이랍니다.

9월이지만 날씨가 아직 더운 때라 공항에서 에어컨을 틀어 주는데도 더웠는데
두부는 가방 안에 있어서 더 더웠던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중간중간 물도 잘 챙겨주고 탑승하기 전까지는 얼굴을 내밀수 있게 살짝 가방 입구를 열어주었어요.
기내에 탑승하면 얼굴을 조금 내미는 것도 허가되지 않기 때문에 1시간의 짧은 비행이라도 답답할까 봐 최대한 공항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게 했답니다.



온전히 케이지에 들어가서 한 시간 이동하는 건 두부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이 답답해하더라고요.
기내에서 계속 가방을 물고 뱅글뱅글 가방 안에서 돌고..
다행인 건 크게 짖거나 울지 않아서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얌전히 있어준 두부에게 고맙더라고요 ㅠㅠ
그렇게 잘 도착해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느덧 집으로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반려견 동반 탑승을 위한 수속을 하고 표를 받았는데 제주도에서 올 땐 컬러 탑승권이라 또 소장…

요즘 항공권이 많이 저렴해졌잖아요? 그래서 반려견 운송비용이 왕복 4만 원인데,
사람 항공권이랑 크게 차이가 없었어요 🙁
가능만 하다면 항공권을 하나 더 구매해서 케이지를 의자에 올려놓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사실 두부한테 하늘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요 ㅎ

반려견 탑승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 주는데 두 번 왕복했더니 장난감을 주더라고요 ㅎ
누르면 삑삑 소리 나는 장난감인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제주도 여행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티웨이 항공 반려견 동반 안내

t’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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