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400일 기념으로 킹덤뷔페를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런치는 37000원 디너 46000원
주말은 런치, 디너 관계없이 49000원이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왔으면 뷰 좋은 창가 자리를 잡았을 텐데
미처 생각을 못해서, 북적북적한 가운데 자리를 배치받았네요.
주말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가 이전에 갔던 쿠우쿠우랑은 비교가 안될 거라며 먹어보고 느껴? 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가격차이가 있으니 당연한 부분이겠죠?

음식 결은 비슷했으나 가짓수가 더 많고신선도가 더 높았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회가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소주를 드시는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리고 따로 룸? 같은 공간도 있었는데
돌잔치나, 생일잔치 가족모임 등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시간에 맞추어 골든 크랩 이벤트를 하길래..
줄 서서 받아와보았는데 ..수분이 하나도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괜히 받아왔다 싶었어요..그 후 8시에 나오는 바비큐도 한 점 받아왔는데
골든 크랩보다는, 바비큐가 나은 것 같아요..

스테이크나 파스타 도 즉석 해서 만들어 주셔서 먹어봤는데, 얼마 전에 한우를 먹어서 그런지
기대치에 미치진 못하더라고요.

파스타는 로제를 먹었는데,
제 입엔 별로였어요. 다른 파스타를 먹어볼 걸 그랬나 봐요.

이렇게.. 잔치국수 쌀국수 짬뽕도..
주문하면 바로 끓여주십니다..

빵스프… 어딜 가도 있는 요즘은 빵스프가 필수인 거죠?^^;;맛은 똑같았습니다.
빵을 넣어서 먹으라는데, 저는 빵 따로, 수프 따로 먹는 게 좋더라고요.
그냥..보이길래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오늘의 총평…
회가 맛있고 .. 디저트가 아쉽다.. (빵류)
한번쯤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