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맛집이라고 (?) 남자친구의 동생이 추천해 줘서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블랙노트 커피로스터 라는 곳인데 전 그냥 블랙노트 인줄 알고있었네요 ^^;;
내부는 아담하고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원두의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직원분께서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또 좋았고요.
가깝다면 자주 방문할 테지만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 가끔 방문할 것 같아요.
저는 커피를 잘 모르는 막 입이라서 커피가 거기서 거기지 그랬었는데
원두마다 특유의 다른 향과 맛이 확연하게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휘낭시에 향기가 좋아서 두 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끝 맛이 달달해서 커피와 잘 어울렸어요.
막상 제가 주문한 커피보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커피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바꿔 먹었네요 ^^;;
마지막으로 남자친구의 남동생이 부탁한 원두를 구입해서 나왔어요.
커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커피에 관심이 더 많고 커피를 더 좋아했다면
아마 자주 방문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엔 원두만 사서 내려먹어보아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