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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설 맛 볼 수 있는 호박꽃 마차

생일을 맞아 남자 친구가 맛있는 걸 사준다길래 어디 갈지 한참 검색을 하다가
우설 을 먹어보고 싶어 선택한 호박꽃 마차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우설 파는 곳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두 세대 정도밖에 댈 수 없어서 주차는 맘 비우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은 주차난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



내부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엄청 작은 건 아닌데, 테이블 별로 분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커플세트도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우설이 목적이었기에 2인 65000원 고기와 우설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설이 2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귀여운 화로가 내어지고, 기본 찬을 챙겨주십니다.


아무래도 주메뉴가 와규이다 보니
함께 곁들여먹기 좋은 백김치와 명이나물 그리고 피클 등이 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요, 두부와 동반이 가능해서였습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니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적혀있길래 한 번 더 문의한 다음 방문했습니다.


얼핏 보기엔 양이 적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나란 돼지..)



고기 종류는 메뉴판에 써진 대로 총 7가지 고기가 나왔습니다.
꽃갈비살, 갈비살, 불고기, 부채살, 치마살, 소 꼬리, 닭목살


우설은 냉동이라 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였는데,
기존에 나온 고기를 천천히 구워 먹고 있다 보니 금세 나오더군요.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동그란 우설을 기대했는데 비주얼은 달랐지만
맛있었습니다.


하이볼 핸드릭스 진 이렇게 두 개의 술을 주문했고 함께 먹으니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외식이라 설렌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곳이지 몇 번이고 재방문 할 마음은 들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메뉴가 별로이거나 음식이 맛없다는 건 아니니 오해 마시고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대전 우설 먹고 싶으면 호박꽃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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