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홍두깨 해물 칼국수 에서 칼국수를 시켜보았습니다.
대전 칼국숫집 도장 깨기 하는 기분이네요 ^^;;

쿠팡 이츠로 주문해서 더 저렴하게 먹은 것도 있는데 … 하필 배달이 자동차가 걸려가지고..
칼국수인데… 면 퍼지게 자동차가 걸려가지고 ㅠㅠ 조리시간보다 배달시간이 더 걸린 느낌…
그래서 면은 좀 퍼진 느낌이었지만….

네모 통은 또 처음이라 새롭더라고요.

굴 칼국수도 파는 곳이지만 그냥 하얀 칼국수와, 얼큰이 칼국수를 시켜보았습니다. 늘 그랬듯이 …

여태 시켜먹었던 칼국수들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그래서 퀄리티에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어요.
(자동차 말고 오토바이로 배달 왔으면 더 맛 있었을 듯…)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 양만 많고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얼큰이도 적당히 얼큰하고 쑥갓도 충분해서 맛있었습니다.

하얀 칼국수는 뚜껑을 열자 밀가루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먹는데 불편함이 있는 건 아니라 그리고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한 퀄리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겉절이는 좀 매운 편이었고… 자동차 배달 외, 매장에 아쉬운 부분이 좀 있다면
단무지가 따뜻하게 온 거…?
재주문 의사 100%입니다.
매장 가서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칼국수 도장 깨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