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직장에서 좀 떨어진 면당포 라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오는 곳이라 저를 데려온 지인분께 추천 메뉴를 골라달라 했더니 본인도 처음 왔다며
각자 먹고 싶은걸 고르기로 했죠.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방식이었고요
블로그 쓰려고 검색하다 보니 1인 창업 최적 아이템으로 홍보하고 있더라고요.
그러기엔 메뉴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돈가스 쫄면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 무슨 조합..? )
주문하고 앉아서 찬찬히 둘러보니…가락국수 추억의 포차 국수 전문점이더군요… 허허
다른 지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전 내동점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건 비추천 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이후에 개선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대로라면 길면 1시간 30분인 점심시간에 방문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맛은.. 뭐 평범했습니다.
우선 1인이 운영하려면, 음식을 가져다주실게 아니고 호출해서 가져가야 할 텐데 그런 부분도 안 지켜지고 있어서 그런지 더 정신이 없어 보이셨고…
셀프 바가 있어서, 김치와 단무지 수저는 미리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렸고요. 돈가스와 함께 시켰던 게 문제였는지..
면이 불어서 나왔어요 ㅠㅠ
다음번에 가면 무조건 가락국수 종류를 먹으려 합니다…(근데 쫄면은 맛있었는데.. 가락국수 맛 있을까요? 재 방문 하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
사실 돈가스 비주얼도 꽤 충격적이었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나쁘진 않아서..
혼밥 하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한가할 때 한 번쯤 재방문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쉽게 재방문 되지 않는 걸 보니;;내키지 않나 봐요.
몹시 가깝다면 재방문 벌써 했을까요?
